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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렌즈 삽입술....라식―라섹수술로 불가능할때 효과적
등록일2006.06.28 조회2286
라식,라섹으로도 교정이 불가능한 초고도근시이거나 각막이 매우 얇은 사람들은 차세대 시력교정술인 ‘안내 렌즈 삽입술’로 좋은 교정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 안에 특수렌즈를 넣는 위치에 따라 몇 가지로 나뉘는데,수술 후 부작용이 생겨도 렌즈를 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방인공수정체=눈의 홍채 앞쪽에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가장 큰 장점은 눈에 이상이 있을 때 쉽게 렌즈를 제거할 수 있어 원상복귀가 쉽다는 것.



하지만 딱딱한 하드렌즈를 넣으려면 안구조직을 많이 잘라내야 한다는 게 큰 단점. 홍채 앞쪽에 렌즈를 넣기 때문에 자세히 보면 외관상 렌즈를 넣은 표시가 나기도 한다. 렌즈 삽입 후 눈이 충혈 되고,동그랗던 동공이 고양이 눈처럼 갸름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수술 전 안구의 크기를 정확하게 재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ICL(후방인공수정체)=ICL(Implantable Contact Lens)



수술을 위해 일정한 두께 이상의 각막절편을 만들어야 하고,시력 정도에 따라 적용대상에 제한을 받는 라식이나 라섹수술과 달리 시력이 약한 사람은 누구나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점이다.



다만 눈의 홍채 뒤에 렌즈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전방인공수정체 삽입술 보다도 시술이 더 까다롭다. 비닐처럼 말랑말랑한 실리콘 재질의 렌즈를 접어서 넣으면 안구 손상이 적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그러나 이 수술로 인해 안구 주변부에 가벼운 외상성 백내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라식 라섹 등 기존 시력교정술보다 수술비가 배 정도 비싼 것도 큰 부담이다. 수술 시간은 20분 정도. 2∼3일 뒤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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