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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노안과 백내장 동시 개선
등록일2019.10.10 조회1238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노안과 백내장 동시 개선


노안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심해지는 퇴행성 질환이다. 이는 주로 60대 이상의 고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했으나 점점 4, 50대부터 시력저하와 함께 초점이 잘 맞추어지지 않는 등의 다양한 노안증상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언제부터 발달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빈도가 전 연령대에서 확장된 만큼 눈의 피로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탓에 이제는 본인이 젊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노안이 발생하면 시력저하와 잦은 눈의 피로, 이물감, 뻑뻑함, 두통, 어지러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나 실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에 대해 인천안과 조은눈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노안은 방치한다고 저절로 낫는 병이 아니다. 자연적 회복이 힘든 병증이다. 따라서 노안치료는 일반 안약보다는 병의원을 방문하여 본인 안질환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노안 개선을 위해 주로 노안교정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노안수술 중 하나인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노화한 수정체 대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수술시간이 짧고 회복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고 덧붙였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매우 작은 절개 창으로도 충분한 노안 개선이 가능하며, 근거리나 원거리 시력 모두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혼탁이 나타난 수정체를 대신해주기 때문에 노안과 함께 백내장을 동시에 개선해줄 수 있다.



과거에는 다초점인공수정체가 다양하지 않아서 노안수술 부작용을 대비하기 위한 선택의 폭이 적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양한 기능의 인공수정체가 나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리사트리와 펜옵틱스 렌즈를 이용한 수술이 효과적이라는 것.



리사트리는 광학기술을 이용해 망막에 전달되는 빛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SMP 공법의 적용으로 야간 시력장애 및 빛 번짐 현상을 줄여줄 수 있다. 또한 펜옵틱스는 사중초점 원리를 적용한 삼중초점 렌즈로 많은 빛을 사용할 수 있어 모든 거리에서 뚜렷한 시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임 원장은 “다초점 인공 수정체 삽입술을 통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선 수술에 앞서 정밀 진단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눈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렌즈를 선택한다면 보다 확실한 개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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