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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에 따르면 시력을 잃고 병원을 찾는 환자의 30%는 백내장 환자라고 추산할 정도로 해가 갈수록 백내장 환자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백내장의 원인으로는 당뇨나 포도막염의 후유증으로 인한 경우, 눈의 외상으로 인한 것 등이 있다. 초기에는 안개가 끼는 정도의 시력 장애가 오지만 말기에는 실명까지 오기 때문에 빨리 치료를 받는 게 급선무다.
대한안과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당뇨를 갖고 있는 환자의 30% 가량은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당뇨망막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으며 더불어 안압이 높아지는 녹내장은 3배, 백내장은 5배정도 발생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다.당뇨병성 안질환은 한번 발생되면 정상 복원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해야 진행을 늦출 수 있고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인천 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백내장은 노인성질환이며 당뇨병이 있음을 확인했을 때는 혈당과 혈압 조절에 힘쓰는 것은 물론 당뇨합병증의 유무 및 진행정도를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설명했다.
백내장은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고 수술만 해준다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며 약물치료는 그 효과가 매우 적어 근본적인 해결책은 백내장 수술을 받는 것이다. 최근 안과의학업계에서는 노년화에 따른 백내장 환자 층 증가에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인피니티 수술 장비를 도입한 수술이 한창이다. 인피니티 수술 장비는 미세소절개 수술이 가능하고 환자의 개별적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백내장 수술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평가다.초창기 백내장 수술의 경우 각막절개로 인한 각막내피의 손실비율이 높아 후유증이 15년에서 20년 후에 나타났던 것에 비해, 인피니티 수술은 각막내피를 최대한 많이 보존해 그만큼 후유증을 최소화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2.2mm의 미세한 각막 절개창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에 난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으며, 절개부위가 적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시간도 단축, 통증도 최소화할 수 있다.
임 원장은 이 수술의 장점은 수술의 안정성 극대와 수술시간의 최소화, 빠른 시력회복 등이 있다 며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부작용, 이를테면 감염 등도 줄일 수 있어 백내장 수술 후 차후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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