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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매일신문]노안과 백내장 치료를 위한 다초점수정체삽입술, 눈상태 맞게 이뤄져야
등록일2019.09.10 조회196



인천에 살고 있는 김 모씨(58세)는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깼을 때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짙은 안개가 낀 듯 뿌연 시야로 앞을 바로 앞에 있는 물건도 제대로 분간하기 어려웠다. 얼마 전부터 나타난 노안으로 시력이 나빠지는 것은 느꼈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었다.

그이후로 앞에 뿌옇게 되는 듯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자 근처 안과로 방문하게 되었다. 김 모씨는 현재 백내장 초기증세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

김 모씨의 사례와 같이 우리에게 흔하게 알려진 안구질환인 노안과 백내장은 노화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초기증세가 비슷한 두 질환의 경우 전문의학 지식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혼동하기 쉬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와 같은 증세가 나타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인천부평안과 조은눈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되어 조절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대표적인 노화 현상 중에 하나로 대부분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는 백내장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더 큰 불편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미루지 않고 노안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노안수술 방법으로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론 '다초점수정체삽입술'이 있다. 이는 다초점인공수정체는 렌즈의 표면에서 빛의 회절현상에 의해 초점이 둘로 나뉘게 돼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개선해주는 데 도움이 되는 노안교정수술이다. 또한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때문에 백내장 해결에도 보탬이 된다는 조은눈굿아이안과 측 설명이다.

다초점수정체삽입술은 미세 절개로 안전성을 고려해 시술한다. 통증이 적어 다음날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른 편이다. 수술시간은 국소마취 후 약 10분 정도다.

다만 렌즈의 다양화로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개개인의 눈 상태에 맞는지와 검증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눈이라는 중요 부위에 수술하는 만큼 관련 수술에 대한 유의사항 등의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 의료진과의 상담과 시술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에 대해 임 원장은 "주로 리사트리와 렌티스 등의 우수한 품질을 가진 인공수정체를 사용한다. 리사트리 다초점인공수정체는 광학기술을 이용해 망막에 전달되는 빛을 자동 조절할 수 있으며, 렌티스는 빛 번짐과 후광현상을 최소화하였고, 거리 조정이 가능한 특수제작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을 모두 개선할 수 있다." 며 "개인의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후 그에 맞는 렌즈선택과 섬세한 시술이 가능해야 증상개선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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