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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디트뉴스24]눈앞 흐릿해지는 노인성 백내장, 초기에 치료해야
등록일2017.04.21 조회771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이 우리 신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시력이 나빠져 고민이거나 눈 질환에 시달리는 이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하나의 원인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백내장’이다. 

백내장은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눈의 검은자와 홍채 뒤에는 투명한 안구 조직인 수정체가 존재하여 눈의 굴절기관으로 작용한다. 눈으로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어 망막에 상을 맺게 되는데, 백내장은 이러한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발생한다. 

문제는 이러한 백내장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2년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입원 질환 1위(19만 3633명)가 백내장이었다. 이는 2008년과 비교해 60% 증가한 수치다. 

인천에 위치한 조은눈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백내장은 통증과 같은 자각 증상이 있지는 않지만 점차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눈앞이 흐릿해지고 시력이 감소하게 된다. 노안의 증상과 비슷해 바로 병원을 찾지 않고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백내장 초기라면 진행 정도와 시력 감소 등을 고려해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이미 수정체 혼탁이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백내장 수술 등의 치료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과거 백내장은 노인 실명 1위를 차지한 질환이었다. 그러나 의학 기술의 발달로 최근에는 실명까지 가는 경우가 드물며, 수술 역시 큰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게 굿아이안과 측 설명이다.

또한 백내장은 노안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때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는 치료법을 사용하면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굿아이안과 임 원장은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할 방법으로 다초점수정체삽입술을 제안했다.

다초점수정체삽입술이란 혼탁해지고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특수 인공수정체를 새로 넣는 수술방법이다. 수술 후에는 먼 곳과 가까운 곳 모두 잘 보이는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렌즈 선택에 따라 중간 거리의 물체도 잘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굿아이안과 측에 따르면 정확한 진단 이후 환자에게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먼저 유럽서 10만건 이상의 수술로 효과 및 안전성이 충분히 확인된 리사트리렌즈는 백내장 수술 전 시력에 가깝게 시력이 회복될 수 있으며, 동공 크기에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인공수정체라는 설명이다.
 
동심원이 없어 빛의 손실이 적기에 항상 밝은 느낌의 시력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렌티스렌즈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보이는 상태로 개선시켜준다. 빛 번짐, 후광 현상도 최소화 되었고, 근거리나 중간거리, 원거리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시력을 만든다.

임 원장은 “최근 이른 나이서부터 백내장이나 노안을 갖게 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돋보기나 안경 착용 상태로 중년 이후의 사회생활을 원활하게 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 든다면 다초점수정체삽입술과 같은 방법으로 노화에 의한 시력의 변화에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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