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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라포르시안]안전한 라섹수술 조건, 철저한 검사와 위생관리 이뤄져야…
등록일2017.07.31 조회689



라식수술로 시력을 교정하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라식수술은 각막의 두께가 고르지 못하거나 지나치게 얇다면 적용하지 못한다.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사람이라면 라섹수술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 라섹은 최근 1년간 시력변화가 없는 만18세 이상 사람이라면 받을 수 있는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이다.
 
인천 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라섹수술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눈을 직접 수술하는 일인 만큼 안전한 라섹수술을 위한 요건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우선 깨끗한 수술환경이 마련돼 있어야 한다. 청결한 수술환경이 구축되어 있지 않다면 세균감염으로 인한 시력저하, 각막혼탁 등 다양한 라섹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라섹수술 전 시행하는 정밀검사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의 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알 수 있으며 적합한 라섹수술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은눈굿아이안과 측에 따르면 멸균소독시스템을 진행하여 안전한 라섹수술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 사전 멸균 처리된 정수로 손 소독 후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감염 가능성이 최소화된다. 또한 1회용 수술 장비는 재사용하지 않고, 1회용이 아닌 수술 장비도 한번 사용했다면 초고온, 고압 멸균소독을 실시한다.
 
수술 전 다양한 사전검사 진행이 필요하다. 현재의 굴절이상을 정확하게 검사하는 시력측정 및 굴절검사(APK), 각막의 모형과 평평도 등을 검사하는 각막 굴곡도 검사, 최대교정시력을 확인하는 타각적 굴절검사, 각막의 곡률 반경을 측정하는 각막만곡도 및 지형도 검사, 굴절 이상의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있는 조절마비굴절검사 등의 세심한 검사로 환자에게 맞는 라섹수술을 추천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라섹수술이 적용된다. 무통라섹, 자가혈청라섹, SUPER PRP라섹 등이 그것이다. 7~8월간 굿아이안과 측은 인천라섹수술을 비롯한 드림렌즈, 노안수술 시력교정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시력교정술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무통라섹은 수술 중 특수한 ‘Gas Cooling System’을 사용해 각막을 냉각시켜 통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라섹수술방법이다. 각막혼탁 및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자가혈청라섹은 환자 본인의 혈청으로 만든 인공눈물을 사용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각막의 미세한 상처까지 빠르게 회복시켜 수술 후 회복기간을 크게 단축한다. Super PRP 라섹은 고농축 Super PRP로 만든 맞춤 인공눈물을 이용하는 수술로, DNA와 세포 증식을 촉진시켜 우수한 시력향상 효과를 보인다.
 
임 원장은 “라섹수술은 각막의 절편을 만드는 라식수술과 달리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상피만을 벗겨내기 때문에 라식수술이 불가능한 사람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안전한 라섹수술을 원한다면 정밀한 사전검사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지는 안과를 찾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현숙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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