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앉아 오래 책을 들여다보는 학생과 컴퓨터 화면과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의 공통점은 눈을 혹사시킨다는 것이다. 이렇듯 현대인들은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밖에 없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눈의 피로가 과도하게 쌓이면 나이불문하고 노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게 된다.
노안이란 눈의 노화현상이 진행되어 수정체의 탄성력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데 근거리 시력 저하가 대표적인 현상이다. 뿐만 아니라 시야가 선명하지 않는 현상, 눈이 뻑뻑한 느낌, 먼 곳과 가까운 거리를 교대로 보기 힘든 증상, 두통 등이 동반될 수 있다.
◇ 눈의 노화로 노안과 백내장 발생 가능성 높아져
인천 조은눈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노안은 50~60대에게 나타나기 쉬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30~40대 발생 비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른바 젊은 노안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노안증상과 함께 백내장증상까지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굿아이안과에 따르면 백내장 역시 눈의 노화로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함께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백내장과 노안치료방법으로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이 사용된다. 또한 근거리는 물론 원거리 시력까지 모두 개선할 수 있어서 수술을 마친 뒤 돋보기나 안경을 쓸 필요가 전혀 없다.
◇ 노안교정수술 시 내게 맞는 특수렌즈 사용돼야
노안교정수술에는 두 가지 특수렌즈가 사용된다. 안정적인 시력을 구현하는 리사트리 (LIsa-Tri)와 늘 밝은 시야를 유지할 수 있는 렌티스(Lentis다.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안전한 마취안약을 점안하는 방식으로 약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이루어진다.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1일 정도 안대를 착용하는 것으로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임 원장은 “수정체가 노화하면 노안과 더불어 백내장이 발생하기 쉽다. 가까운 곳을 보기 어렵거나 가까운 곳을 보다 먼 곳을 볼 때 흐릿하게 보인다면 노안교정백내장수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했다.
한편,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노안수술 의료실비가 적용되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철저한 검사와 섬세한 치료가 요구되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지닌 의료진을 통해 상담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http://www.cancerline.co.kr/html/1880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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