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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라식·라섹 정확한 검사로 안정성 높이고 부작용 예방
등록일2011.10.21 조회3121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에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그동안 안경이 콤플렉스였던 사람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라식과 라섹은 근본적으로 같은 수술이지만 서로간의 장단점과 환자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안과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40여 가지가 넘는 검사를 통해 정확하고 오차 없는 수술이 가능하다.

인천에 위치한 ‘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라섹은 1~2일 정도 아플 수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라식보다 부작용이 적다는 인식 때문인지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시력교정술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므로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의 안구 상태부터 알아야 후유증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에 앞서 철저한 검사가 중요하다. 각막의 두께, 근시의 정도, 눈의 크기와 형태 등 개인별 눈의 현재 상태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과 사항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1. 각막두께에 따른 가장 안전한 수술 방법 선택

수술 후 남는 각막이 350마이크로미터(μm)이상이 되어야 하며, 만약 각막두께가 충분치 않을 경우에는 라섹수술, ICL(안내콘택트렌즈)삽입술 등이 고려될 수 있다. 안구운동자동추적장치(Eye Tracking system)의 기능으로 환자 개개인마다 다른 각막의 비구면 형상을 근거로 다양한 굴절률, 각막두께, 동공크기 등을 보정하여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2. 동공크기에 따른 수술 노하우와 수술 방법 필요

정상인의 동공 크기는 개인에 따라 다양해 수술로 깎아낸 부위보다 더 커지게 되면 어두운 곳에서 불빛이 번져 보이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사전검사에서 암시야 동공크기 검사를 한 뒤, 레이저 조사 직경을 크게 하거나 이행부위(Transition Zone)가 있는 레이저 기종을 선택하게 된다.


3. 각막의 직경, 각막곡률반경수치(k)값에 따른 수술 선택

각막직경이 너무 적거나 각막 곡률반경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으면 수술 중에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정 난시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각막 직경 검사 및 각막곡률반경 검사를 통해서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해야 된다.

4. 수술 후유증 예방

수술 후 발생하는 시력저하, 눈부심 등은 `Wavefront` 시스템을 통해 추가 교정 할 수 있다. 만약 안구건조 증상이 있다면 인공누액을 사용하고 각막혼탁이 염려된다면 M-라섹, 양막, PRP자가 혈청 등으로 보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수술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의 안약 점안, 취침 시 안대 사용, 격렬한 운동 금지 등 시력 회복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과 더불어 반드시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통해 시력회복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이처럼 시력교정수술은 단순히 라식, 라섹으로 나뉜다기보다 본인의 안구 상태에 따라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한다. 그러므로 특정 수술을 선택하기보다 정밀 안과 검사 후 자신에게 맞는 수술을 받는 것이 안경을 벗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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