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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미주중앙일보] 노안과 백내장 다초점수정체삽입술로 동시 치료 이뤄져
등록일2018.11.29 조회841



노화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노화가 시작되면 우리의 몸은 많은 변화를 겪는데, 특히 노안과 백내장은 눈의 시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많은 불편을 준다.
 
노안은 수정체의 노화로 인한 기능성 감소에 의해 나타난다. 가까운 곳을 볼 때 초점 기능이 점점 약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시력 저하,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눈에 무언가 낀 느낌, 잦은 눈의 피로, 두통과 어지럼증 등이 나타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 질환을 말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는 원인은 유전, 당뇨, 자외선 등 다양하지만 가장 큰 요인은 노화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노안과 백내장이 함께 나타나 많아 환자를 더욱 괴롭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에는 다초점수정체삽입술을 통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조은눈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인공수정체를 사용한 다초점수정체삽입술은 노안과 백내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이 안경을 착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회복이 가능하며, 매우 작은 절개창으로 수술하고 미세 절개로 진행한다다. 통증이 적고 수술시간도 국소마취 후 약 10분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리사트리와 같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광학 기술을 이용해 망막에 전달되는 빛을 자동 조절할 수 있고, 야간 시력 장애 및 빛 번짐 현상도 줄여준다. 펜옵틱스는 사중초점 원리를 적용한 삼중초점 렌즈로 많은 빛을 사용해 적용한다. 수술 후 수정체낭의 수축 등으로 인한 위치 이탈이 적어 장기간 안정적인 굴절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치료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검증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봐야 하고 약간의 부작용도 허용해선 안 되는 눈 시술이기에 사전에 부작용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얻은 후 계획을 잡는 것이 좋다.
 
아울러, 이러한 수술은 노안과 백내장 개선에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만큼 안과를 찾을 때 고려해야할 점이 있다. 첨단장비가 갖추어져 있는지, 의료진의 수술경력은 충분한지, 품질이 보장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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