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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베이비타임즈]노안 증상 초기치료 중요…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고려
등록일2019.12.23 조회1726



노안 증상 초기치료 중요…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 고려
  
최근 30대에게서 퇴행성 질환인 노안이 발생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노안은 본래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것이었으나, 과거에 비해 눈의 피로를 더 누적시키는 생활환경 및 작업이 증가하면서 수정체가 일찍 노화되어 나이에 비해 이르게 노안이 오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잠을 잘 때를 제외하고 스마트폰이나 게임기, 컴퓨터 등의 기기 사용시간을 고려하면 언제나 밝은 화면에 눈이 노출되어 있다. 이런 원인으로 점점 노안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눈 건강도 나빠지는 것이다.



노안이 발생하면 간단히 시력저하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시력저하와 함께 눈의 피로, 이물감, 뻑뻑함, 두통, 어지러움,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증상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 조은눈굿아이안과 임병각 원장은 “시력저하 등 관련 노안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가볍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눈 건강 개선을 위해 병의원을 방문해야 한다. 노안은 단순한 시력 저하가 아니라 눈 내부의 수정체가 딱딱해지며 퇴화하는 증상이다. 본인에게 이미 노안이 진행되기 시작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알맞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안치료로 적용되는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은 이미 노화한 수정체 대신 다초점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이다. 수술시간은 10분 내외로,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근/원거리 시력개선과 노안치료와 동시에 백내장 치료에 관여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러한 수술은 개인에게 적합한 인공수정체가 활용되어야 한다. 광학기술을 이용해 망막에 전달되는 빛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고 야간 시력장애 및 빛 번짐 현상을 줄여주는 렌즈나 사중초점 원리를 적용한 삼중초점 렌즈로 많은 빛을 사용해 모든 거리에서 뚜렷한 시력을 제공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임 원장은 “노안을 평소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틈틈이 안구스트레칭을 통해 눈의 피로감을 풀어줘야 한다. 하지만 이미 노안이 시작됐다면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시기를 놓치면 백내장과 함께 심한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노안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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